도자기 때 아닌 판촉전 .. 한국도자기/행남자기 대대적 할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여름 때아닌 도자기 시장이 뜨겁다.
국내 도자기 식기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한국도자기와 행남자기가 비수기임
에도 전국 백화점에서 대대적인 할인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완전 수입개방된 일본 도자기 식기에 맞서 기선 제압에
나선 것.
이로 인해 두 회사는 성수기만큼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지난 2일부터 롯데 신세계 LG 갤러리아 등 전국 주요 백화점
과 직영매장 등 25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행사중엔 한국도자기 제품을 최저 30%에서 최고
80%까지 싸게 판다.
도자기 사진컨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행남자기도 한국도자기와 같은 기간(2~11일)중 롯데 신세계 LG 현대백화점
등에서 홈세트 특별할인 행사를 갖고 있다.
역시 제품을 20~30%씩 싸게 팔고 사은품도 준다.
두 회사가 이처럼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자 도자기 식기 시장은 봄 가을
성수기처럼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백화점 특별할인 행사로 이달 매출이 작년 같은달보다
60%이상 많은 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자기는 이미 8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만 10억원 어치를 파는 등
매출이 15억원을 넘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행남자기도 작년 7월의 경우 내수매출이 20억원 정도에 그쳤지만 올해엔
약 2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김무성 한국도자기 영업관리 부장은 "비수기일수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외국제품으로부터 내수시장을 지킨다는 전략"이라며 "수입선
다변화가 완전 해제돼 일본제품이 본격 상륙하더라도 도자기 시장판도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차병석 기자 chab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0일자 ).
국내 도자기 식기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한국도자기와 행남자기가 비수기임
에도 전국 백화점에서 대대적인 할인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완전 수입개방된 일본 도자기 식기에 맞서 기선 제압에
나선 것.
이로 인해 두 회사는 성수기만큼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지난 2일부터 롯데 신세계 LG 갤러리아 등 전국 주요 백화점
과 직영매장 등 25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행사중엔 한국도자기 제품을 최저 30%에서 최고
80%까지 싸게 판다.
도자기 사진컨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행남자기도 한국도자기와 같은 기간(2~11일)중 롯데 신세계 LG 현대백화점
등에서 홈세트 특별할인 행사를 갖고 있다.
역시 제품을 20~30%씩 싸게 팔고 사은품도 준다.
두 회사가 이처럼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자 도자기 식기 시장은 봄 가을
성수기처럼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백화점 특별할인 행사로 이달 매출이 작년 같은달보다
60%이상 많은 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자기는 이미 8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만 10억원 어치를 파는 등
매출이 15억원을 넘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행남자기도 작년 7월의 경우 내수매출이 20억원 정도에 그쳤지만 올해엔
약 2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김무성 한국도자기 영업관리 부장은 "비수기일수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외국제품으로부터 내수시장을 지킨다는 전략"이라며 "수입선
다변화가 완전 해제돼 일본제품이 본격 상륙하더라도 도자기 시장판도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차병석 기자 chab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