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영양식품회사인 로열 누미코는 17억5천만달러를 들여 미국의
동종업체인 GNC를 인수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세계 최대의 영양식품회사가 탄생하게 된다고 누미코
관계자는 밝혔다.

누미코와 GNC는 지난해 각각 16억달러와 1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누미코 관계자는 "합병후에도 두 회사의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며 근로자
해고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