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콘도를 사용해보고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계약금을 환불해
드립니다"

콘도업체인 일성레저산업은 이같은 내용의 리콜제 회원권을 개발, 8월말
문을 여는 1백68실 규모의 남한강콘도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남한강콘도는 25,27,35,41평형으로 이뤄지며 1실 10구좌로 분양된다.

회원제기준 분양가는 <>25평형 1천6백58만원 <>27평형 1천7백92만원
<>35평형 2천2백67만원 <>41평형 2천6백46만원이다.

남한강콘도는 계약금만 내고도 최대 7년간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25평형의 경우 계약금 3백96만원만 내고 7년간 사용하다가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면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7년후에 회원권 구입을 원할 경우 잔금 1천2백62만원을 내면 된다.

일성레저는 남한강콘도 계약즉시 설악 제주 지리산 수안보 무주 등 8개
직영콘도와 청평 도고 횡성 사이판 등 18개 체인콘도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가입자에게 60세이상 노부모를 위한 평생 사우나 수영장 무료 이용권과
부대시설이용 할인권을 발급한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