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 시스코시스템은 컴퓨터칩 메이커인
스트라튬원 커뮤니케이션을 4억3천5백만달러에 사들였다고 29일 밝혔다.

스트라튬원은 초당 10기가바이트(1기가 바이트는 10억 바이트)를 전송할 수
있는 첨단 네트워크 "OS-192"에 사용되는 소넷(SONET)칩을 개발한 회사다.

스트라튬원은 설립된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소넷칩 시장에서
루슨트테크놀로지 등 대형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우수한 기술력
을 갖고 있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시스코는 화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이 회사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지난 1월에도 이 회사 지분 일부를 매입했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