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금호케미칼의 올해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2백68% 증가하는등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 매수추천의견을 냈다.

대신증권은 금호케미칼이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마친데다 중국 일본등에
대한 기술수출로 로얄티 수입이 증가,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호케미칼이 두차례에 걸쳐 전환사채를 발행, 3백28억원의 부채를
상환했으며 이란 3백5만달러를 받고 기술을 수출하는 한편 중국등에도
7백만달러규모의 수출을 추진, 로얄티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주력제품인 스티렌계 합성수지에 대한 세계시장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생산성 향상으로 판매가격의 인상효과를 거둬 매출은
지난해 보다 22.8% 증가한 4천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금호케미칼이 또 현재 29.01%인 대주주 지분을 3개월 이내에
42.78%로 높이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이를 위해서는 1백만주를 사들여야 할
것으로 예측, 주가가 2만5천원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