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대우, 자동차부품 수출 전략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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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가 자동차 부품수출을 전략사업으로 선정, 2003년까지 연간
2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한 3대 전략과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우는 이를 위해 전국 4백개 부품생산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및 글로벌 통합
물류시스템을 구축,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와의 장기공급계약 체결 등을
중점과제로 채택했다.
대우의 이같은 자동차 부품 수출전략은 해외 사업을 자동차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그룹 방침과 맞물려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4백개사 협력체제 구축 =2003년까지 국내 4백개 자동차부품 전문생산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키로 했다.
연말까지 현재 1백20여개에 머무르고 있는 국내업체와의 협력체제를
2백개사로 확대키로 했다.
또 대우자동차의 영국 워딩연구소와 독일 뮌헨연구소, 인천 부평연구소간의
기술협력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해 선진기술 이전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우는 이와함께 국가및 지역별로 전략부품을 선정하고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팀(TFT)을 구성키로 했다.
<>글로벌 통합 물류기지 운용 =기존 바이어에 대한 수출확대와 신규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01년까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거점 10곳에
글로벌 통합물류기지를 구축키로 했다.
대우는 현재 미국 디트로이트와 일본 나고야 2곳에 자동차 부품기지를 운영,
즉각적인 부품공급체제(JIT)를 갖추고 있다.
대우는 자동차 메이커가 별도의 창고를 운영하지않고 필요에 따라 즉시적
으로 부품생산업체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있다며 물류기지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출인프라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계약 체결확대 =지난 4월 부품선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시장에
진출, 도요타와 6천만달러의 차량시트 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 하반기중
도요타와 스즈끼 등으로 판매선을 확대키로 했다.
대우는 현재 포드와 크라이슬러, GM 등 미국의 "빅3"와 독일의 폴크스바겐과
오펠, 이탈리라의 피아트등 세계 유명 자동차와 부품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대우는 지난 2월 미국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JCI사와 2억달러, 세계 1위의
소방차 생산업체인 미국의 오쉬코쉬사와 6천만달러의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4월에는 GM과 1억달러의 알루미늄 콘트롤 암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매망을 늘려오고 있다.
또 현지지사망을 통해 아프리카, 중남미 등 특수지역 영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대우 자동차부품 사업본부장 윤석환 이사는 "한 번 부품공급계약을
맺을 경우 4~5년간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며 후속모델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공급선 확보가 가능하다"며 "완성차 못지않은 부가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 이심기 기자 sg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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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대우 자동차부품 수출 전략 ]
- 2003년 20억달러 수출목표 달성
<> 협력체제
- 4백개 국내부품사와 전략제휴
- 연구소간 기술네트워크 구축
- 국가별 전략 영업전개
<> 물류시스템
- 세계 10곳 통합물류기지 구축
- 부품 즉시공급 체제 완비
<> 공급확대전략
- 일본시장 진출 확대
- 아프리카 등 특수지역 영업 강화
- 미국 등 선진시장 판매망 확충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
2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한 3대 전략과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우는 이를 위해 전국 4백개 부품생산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및 글로벌 통합
물류시스템을 구축,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와의 장기공급계약 체결 등을
중점과제로 채택했다.
대우의 이같은 자동차 부품 수출전략은 해외 사업을 자동차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그룹 방침과 맞물려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4백개사 협력체제 구축 =2003년까지 국내 4백개 자동차부품 전문생산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키로 했다.
연말까지 현재 1백20여개에 머무르고 있는 국내업체와의 협력체제를
2백개사로 확대키로 했다.
또 대우자동차의 영국 워딩연구소와 독일 뮌헨연구소, 인천 부평연구소간의
기술협력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해 선진기술 이전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우는 이와함께 국가및 지역별로 전략부품을 선정하고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팀(TFT)을 구성키로 했다.
<>글로벌 통합 물류기지 운용 =기존 바이어에 대한 수출확대와 신규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01년까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거점 10곳에
글로벌 통합물류기지를 구축키로 했다.
대우는 현재 미국 디트로이트와 일본 나고야 2곳에 자동차 부품기지를 운영,
즉각적인 부품공급체제(JIT)를 갖추고 있다.
대우는 자동차 메이커가 별도의 창고를 운영하지않고 필요에 따라 즉시적
으로 부품생산업체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있다며 물류기지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출인프라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계약 체결확대 =지난 4월 부품선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시장에
진출, 도요타와 6천만달러의 차량시트 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 하반기중
도요타와 스즈끼 등으로 판매선을 확대키로 했다.
대우는 현재 포드와 크라이슬러, GM 등 미국의 "빅3"와 독일의 폴크스바겐과
오펠, 이탈리라의 피아트등 세계 유명 자동차와 부품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대우는 지난 2월 미국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JCI사와 2억달러, 세계 1위의
소방차 생산업체인 미국의 오쉬코쉬사와 6천만달러의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4월에는 GM과 1억달러의 알루미늄 콘트롤 암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매망을 늘려오고 있다.
또 현지지사망을 통해 아프리카, 중남미 등 특수지역 영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대우 자동차부품 사업본부장 윤석환 이사는 "한 번 부품공급계약을
맺을 경우 4~5년간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며 후속모델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공급선 확보가 가능하다"며 "완성차 못지않은 부가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 이심기 기자 sg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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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대우 자동차부품 수출 전략 ]
- 2003년 20억달러 수출목표 달성
<> 협력체제
- 4백개 국내부품사와 전략제휴
- 연구소간 기술네트워크 구축
- 국가별 전략 영업전개
<> 물류시스템
- 세계 10곳 통합물류기지 구축
- 부품 즉시공급 체제 완비
<> 공급확대전략
- 일본시장 진출 확대
- 아프리카 등 특수지역 영업 강화
- 미국 등 선진시장 판매망 확충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