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북한간의 금강산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 협상이 28일 시작됐다.

현대는 확고한 금강산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책 마련을 위한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의 협상을 위해 윤만준 (주)현대아산
전무를 중국 베이징(북경)에 보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는 윤 전무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베이징에 머물며
아태평화위 관계자들과 관광객 신변보장책 마련을 위한 구체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무는 국제법에 정통해 그동안 북한과의 모든 계약에 참여해 왔다.

김정호 기자 j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