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7월 국채전문딜러(프라이머리 딜러)제도 실시를 앞두고 딜러
업무 수행을 위한 최적운용전략 모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 경영연구소에 용역을 의뢰, 2개월에 걸쳐 개발한 이 모형은 국채전문
딜러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적정 매수매도 호가전략과 적정재고량
유지전략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모형의 개발을 주관한 서울대 경영학과 고봉찬 교수는 "국내에는 딜러
시장이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아 모형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수를 조정할수 있도록 설계해 유용한 모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은행은 이 모형을 7월 중순까지 전산화해 운용할 계획이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