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엔 모두 5개사에 대한 실권주 공모가 이뤄진다.

계룡건설 LG상사 유성금속 대덕산업 대덕전자등이다.

이번주 9개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6월 무더기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서 실권주에 투자할수 있는 기회도 줄고
있는 것이다.

다음주 실권공모기업중 유성금속 대덕산업 대덕전자등 3개사엔 무상증자가
보너스로 붙어있다.

유성금속 청약자에겐 주당 0.2주가 무상으로 따라온다.

또 대덕산업과 대덕전자도 각각 주당 0.2주씩 무상증자를 약속했다.

실권주 투자의 가장 큰 메리트는 싯가보다 싼 가격에 주식을 살수 있다는
점.

다음주 5개 기업의 경우 공모가격이 싯가보다 40~50%정도 싸다.

할인율이 25~30%인데다 최근 주가가 오름세를 타 공모가격이 상대적으로
싸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실권주 투자때 향후 증시동향과 공모기업의 본질가치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익을 실현하려면 상장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 기간동안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설명이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