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인 코스모브리지는 중국 통신사업자인 선디로(Sundiro)사에
인터넷폰 교환장비 CTG3000을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스모브리지는 이번 계약에서 장비공급외에 홍콩에 이미 설치된 자사의
장비를 이용해 선디로사가 국제전화 연결 서비스에 나설 수 있도록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선디로는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인터넷폰 전화사업권을 따낸 통신서비스
사업자로 이번에 공급받게 될 장비를 중국 20여개 지역에 설치해 인터넷폰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