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장비 1억달러 미국에 수출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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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2003년까지 미국 에어터치사에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이동통신장비를 1억달러어치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장비는 초소형 CDMA 기지국(PicoBTS)과 기지국 제어장치
(BSC) 등이다.
이 장비들은 도시 음영지역, 인구 밀집지역, 통신 혼잡지역 등에 값싼
비용으로 쓰일 수 있는게 장점이다.
삼성은 이번 장비공급을 위해 이미 지난해 7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 지역에 장비를 설치, 8개월간 시험 운영하고 있으며 올 2월에는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CDMA 장비 형식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통신시장에 진출하려면 까다로운 형식승인과 기술적인
요구사항들이 많아 매우 어렵다"며 "이번 수출로 미국으로 이동통신 장비를
대량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에어터치사는 세계 10여개국에 1천9백만명의 무선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통신업체들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무선통신
서비스사업자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1일자 ).
방식의 이동통신장비를 1억달러어치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장비는 초소형 CDMA 기지국(PicoBTS)과 기지국 제어장치
(BSC) 등이다.
이 장비들은 도시 음영지역, 인구 밀집지역, 통신 혼잡지역 등에 값싼
비용으로 쓰일 수 있는게 장점이다.
삼성은 이번 장비공급을 위해 이미 지난해 7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 지역에 장비를 설치, 8개월간 시험 운영하고 있으며 올 2월에는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CDMA 장비 형식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통신시장에 진출하려면 까다로운 형식승인과 기술적인
요구사항들이 많아 매우 어렵다"며 "이번 수출로 미국으로 이동통신 장비를
대량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에어터치사는 세계 10여개국에 1천9백만명의 무선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통신업체들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무선통신
서비스사업자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