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만 관광지 개발 .. 정보단지/해운대 모노레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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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올림픽공원과 요트경기장, 해운대해수욕장 등 3곳을
연계해 대규모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다.
부산시는 20일 수영만 일대에 건설중인 정보단지가 영상 미디어 관광
등을 포괄하는 엔터테인먼트산업쪽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 일대를 관광단지로
만들 경우 두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올림픽공원과 붙어 있는 운동장 부지 1만5천평을 포함해 이
일대를 테마공원 등 공공 위락시설로 개발하기로 했다.
부산정보단지~올림픽공원~수영만 요트경기장~해운대해수욕장을 잇는 2km
구간의 도로에는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테마거리도 조성, 이 지역 전체를
관광지화할 계획이다.
올림픽공원 인근에는 유람선과 관광버스, 헬기 등이 들어올 수 있는
복합터미널이 들어서게된다.
또 다리 높이가 낮고 낡은 수영1호교를 헐고 부산정보단지를 상징할 수
있는 새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부산정보단지와 해운대, 송정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전제 아래 정보단지~장산~송정간 케이블카를 놓을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영만 매립지를 소유하고
있는 대우측에 관광지개발계획 참여 의사를 타진해보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영만과 해운대 송정을 연결해 관광단지를 조성할 경우
충분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연내 최종계획을 마무리해
내년부터는 본격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1일자 ).
연계해 대규모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다.
부산시는 20일 수영만 일대에 건설중인 정보단지가 영상 미디어 관광
등을 포괄하는 엔터테인먼트산업쪽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 일대를 관광단지로
만들 경우 두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올림픽공원과 붙어 있는 운동장 부지 1만5천평을 포함해 이
일대를 테마공원 등 공공 위락시설로 개발하기로 했다.
부산정보단지~올림픽공원~수영만 요트경기장~해운대해수욕장을 잇는 2km
구간의 도로에는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테마거리도 조성, 이 지역 전체를
관광지화할 계획이다.
올림픽공원 인근에는 유람선과 관광버스, 헬기 등이 들어올 수 있는
복합터미널이 들어서게된다.
또 다리 높이가 낮고 낡은 수영1호교를 헐고 부산정보단지를 상징할 수
있는 새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부산정보단지와 해운대, 송정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전제 아래 정보단지~장산~송정간 케이블카를 놓을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영만 매립지를 소유하고
있는 대우측에 관광지개발계획 참여 의사를 타진해보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영만과 해운대 송정을 연결해 관광단지를 조성할 경우
충분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연내 최종계획을 마무리해
내년부터는 본격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