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급회담을 하루 앞둔 14일에도 북한경비정 6척과 어선들이 서해 북방
한계선(NLL)을 넘어와 8일째 영해 침범을 계속했다.

특히 북한은 13일 오후 함정격침 능력을 가진 어뢰정 3척을 NLL 남방
10km까지 침투시킨 것으로 확인돼 서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방어선을 완충구역에서 NLL선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한계선을 넘어오는 즉시 공격해 퇴각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북한은 15일 오전10시 판문점에서 열릴 장성급회담에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우리측에 떠넘기거나 문제의 해역이 자신들의 영해라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회담 진행은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