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콤은 광고주들이 각종 매체에 광고를 효율적으로 집행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디어 플래닝 시스템을 개발했다.

"오멕스"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광고주가 특정광고에 대한 예산을 잡아
놓으면 TV 신문 라디오 잡지 등 각종 매체에 언제 어느 만큼의 광고를
집행해야 가장 효율적인지를 알려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광고매체뿐 아니라 예상소비자까지 변수로 설정해 정확성을 더
높였다고 오리콤측은 설명했다.

오리콤 관계자는 "광고회사들이 광고집행후의 효과 측정은 활발했으나
사전에 광고효과를 예측해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다"며 "오멕스가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