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골퍼의 스윙이라도 스피드가 빠를 때가 있고 늦을 때가 있다.

그런데 매번 변하는 스윙에서 샤프트 강도가 맞지 않는다면 어찌됐건 샷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을 국내의 한 클럽메이커가 구해냈다.

오토 플렉스 샤프트.

스윙 스피드에 따라 샤프트 강도가 자동으로 변한다는 얘기다.

(주)젬마골프에서 개발한 "Ti-380 크루저 드라이버"는 하나의 샤프트에
LL(가장 부드러운 강도)에서 XX(아주 강한 강도)까지 무려 7가지의 다단계
강도가 내재돼 있다.

원리는 샤프트의 섬유 구조를 일정하게 하지 않고 이리 저리 교차시켜 휘는
지점을 변하게 만든 것.

이 클럽을 들어보면 휘청거리는 느낌이 있는데 이는 헤드무게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는 의미.

그러나 스윙할 때는 자동으로 강도가 맞춰지며 그 스피드에 따른 최대한의
거리를 내게 한다.

문의 (02)400-3629, (0551)299-8765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