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에 집중돼 증시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9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4월말 현재 25개 뮤추얼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1조4천6백39억원어치라고 밝혔다.
이들 뮤추얼펀드의 만기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 사이에 집중돼 있어
보유주식이 집중적으로 매물로 나올 경우 심리적 시장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하반기 유상증자예정물량 17조원 및 정부 보유주식 처분예정물량
14조원과 겹칠 경우 시장교란 요인이 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이에따라 뮤추얼펀드의 만기분산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