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8일 제 8회 다산경영상 수상자로 창업자부문에서 장영신
애경산업 회장을, 전문경영인 부문에서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

다산경영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병철 하나은행 회장)는 각계에서 추천한
2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영능력과 사회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뽑았다고 밝혔다.

장영신 회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여성
경제인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 애쓴 점을 인정받아 다산경영상 수상하게 됐다.

신윤식 사장은 제2시내전화 회사인 하나로통신의 초대 사장을 맡아
멀티미디어 초고속 시내전화를 성공적으로 개통시킨 점을 평가받았다.

특히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주력, 통신 고도화에 기여했다.

다산경영상 시상식은 16일 본사 다산홀(18층)에서 열린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