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도 휴일이나 야간에 은행업무를 볼수 있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농협 울릉군지부에 현금자동지급기(CD) 등을 갖춘"365
자동코너"를 설치, 7일 오후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울릉도에는 수협,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등의 금융기관이 있으나
그동안 섬전체에 자동화코너가 한군데도 설치돼 있지 않아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농협 울릉군 지부의 남재락 지부장은 "주민편의는 물론 울릉도의 관광수입
증대에서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의 365 자동코너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