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전 도심지역에는 주차시설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대신 재래시
장과 주택지역은 더욱 확충된다.

대전시는 6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주차시설 중장기 계획을 마
련,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차량밀집지역에 대한 주차시설 억제로 차량유입을 막아 교통소통을 원
활하게 하기 위해 도심지역에서의 주차시설 확충을 중단하기기로 했다.

대상지역은 중구의 대흥 선화 은행동 일대와 동구의 원 중동 일대 등 구도
심 지역이다.

반면 이면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유성구 신성.
궁동 일대 주택가와 원동 중앙시장 등에는 공용주차장을 확충하기로 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