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일 벤처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합리화투자 지원을 위한 5천억
원규모의 특별펀드를 조성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의 보완투자와 자동화, 에너지절약 등 생산성 향
상투자, 연구개발투자 등 합리화 투자분이다.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소요자금 전부이다.

자금은 중소.중견기업에 4천5백억원, 벤처기업에 5백억원이 지원된다.

업체당 한도는 벤처기업은 10억원, 중소기업 30억원, 중견기업 1백억원이다

만기는 시설자금의 경우 최고 20년이고 운영자금은 벤처기업에 한해 2년이
내이다.

대출금리는 1년만기 산금채 유통수익률(기준금리)에 기업별 신용도에 따라
연 0.5~2.0%포인트의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

현재 산금채 유통수익률이 연 6.7%이기때문에 대출금리는 연 7.2~8.7%사이
에서 적용된다.

문의는 종합기획부 자금기획팀 02-398-6044 김준현 기자 kimj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