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이기는 레이디골프] '파온' 안되기는 남녀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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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골퍼들 최대의 적은 누구인가.
그것은 바로 "그대 자신들"이다.
여성들은 생각한다.
"우리는 힘이 약하다. 우리는 운동신경도 발달하지 않았다. 우린 신체조건상
으로도 불리하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다.
결정적인 것은 다음이다.
"당연히 우리는 남자들보다 골프를 못칠 수밖에 없다"
"못칠 수밖에 없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데 어떻게 남자들보다 골프를 잘
칠 수 있겠는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스스로 안된다"는 부분을 성취할수는 없는 법.
여성골퍼들의 함정은 바로 거기에 존재한다.
그런데 정말 여성들의 골프는 남자들에 비해 어려운가.
한마디로 "천만의 말씀"이다.
테니스나 마라톤 스쿼시같이 체력이 주류를 이루는 운동에서는 여성이 분명
핸디캡을 갖고 있다.
동등하게 겨루면 여성이 지는 게 여타 스포츠의 생리.
그러나 골프는 다르다.
골프는 몸과 마음이 단련되는 운동이기는 하지만 절대 체력강약으로 성패가
좌우되지는 않는다.
<>. 그 재미있는 골프의 진리를 지금부터 얘기하겠다.
체력은 보통 거리를 의미한다.
남성들에 대한 여성들의 절대적 취약점도 바로 거리에 있다고 한다.
부족한 거리 때문에 여성들은 "파온" 자체를 못시킨다는 개념.
그러나 평균 85타를 치는 남성들의 라운드당 평균 파온횟수가 얼마인지
아는가.
놀랍게도 통계적으로는 단 다섯번이다.
그리고 91타를 치는 골퍼는 단 두번에 불과하다.
볼이 휘어 안올라가든 거리가 짧아 안올라가든 파온이 안되는건 안되는
것이다.
3백야드 장타력의 소유자라도 보기플레이수준이면 파온은 두번이라는 사실.
그것은 거리가 안나서 파온을 못시키는 당신과 다를게 하나 없다.
여성골퍼들이여 이래도 당신들은 체력타령,거리 타령을 할 것인가.
<>. 여성인 당신의 목표를 85타로 잡자.
이는 장타가 필요없는 파3홀을 비롯 대충 5개홀에서 파온을 시키면 된다는
의미.
그리고 파온을 못시킨 다른 홀들에선 "평균적 쇼트게임"을 하면 된다.
"평균적 쇼트게임"이란 표현을 한 것은 "파온 5번=85타"가 통계상 나타난
평균적 스코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칩샷이든 벙커샷이든 퍼팅이든 쇼트게임에선 체력이 필요없다.
그곳은 남성 여성의 성구별이 절대 존재하지 않는 영역이다.
오늘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못치는게 당연하다는 의식부터 버릴 것. 골프는 체력이 아님을 명심할 것"
당신이 85~90타를 치면 남성골퍼들 90%는 제압할 수 있다.
< 김흥구 전문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
그것은 바로 "그대 자신들"이다.
여성들은 생각한다.
"우리는 힘이 약하다. 우리는 운동신경도 발달하지 않았다. 우린 신체조건상
으로도 불리하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다.
결정적인 것은 다음이다.
"당연히 우리는 남자들보다 골프를 못칠 수밖에 없다"
"못칠 수밖에 없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데 어떻게 남자들보다 골프를 잘
칠 수 있겠는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스스로 안된다"는 부분을 성취할수는 없는 법.
여성골퍼들의 함정은 바로 거기에 존재한다.
그런데 정말 여성들의 골프는 남자들에 비해 어려운가.
한마디로 "천만의 말씀"이다.
테니스나 마라톤 스쿼시같이 체력이 주류를 이루는 운동에서는 여성이 분명
핸디캡을 갖고 있다.
동등하게 겨루면 여성이 지는 게 여타 스포츠의 생리.
그러나 골프는 다르다.
골프는 몸과 마음이 단련되는 운동이기는 하지만 절대 체력강약으로 성패가
좌우되지는 않는다.
<>. 그 재미있는 골프의 진리를 지금부터 얘기하겠다.
체력은 보통 거리를 의미한다.
남성들에 대한 여성들의 절대적 취약점도 바로 거리에 있다고 한다.
부족한 거리 때문에 여성들은 "파온" 자체를 못시킨다는 개념.
그러나 평균 85타를 치는 남성들의 라운드당 평균 파온횟수가 얼마인지
아는가.
놀랍게도 통계적으로는 단 다섯번이다.
그리고 91타를 치는 골퍼는 단 두번에 불과하다.
볼이 휘어 안올라가든 거리가 짧아 안올라가든 파온이 안되는건 안되는
것이다.
3백야드 장타력의 소유자라도 보기플레이수준이면 파온은 두번이라는 사실.
그것은 거리가 안나서 파온을 못시키는 당신과 다를게 하나 없다.
여성골퍼들이여 이래도 당신들은 체력타령,거리 타령을 할 것인가.
<>. 여성인 당신의 목표를 85타로 잡자.
이는 장타가 필요없는 파3홀을 비롯 대충 5개홀에서 파온을 시키면 된다는
의미.
그리고 파온을 못시킨 다른 홀들에선 "평균적 쇼트게임"을 하면 된다.
"평균적 쇼트게임"이란 표현을 한 것은 "파온 5번=85타"가 통계상 나타난
평균적 스코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칩샷이든 벙커샷이든 퍼팅이든 쇼트게임에선 체력이 필요없다.
그곳은 남성 여성의 성구별이 절대 존재하지 않는 영역이다.
오늘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못치는게 당연하다는 의식부터 버릴 것. 골프는 체력이 아님을 명심할 것"
당신이 85~90타를 치면 남성골퍼들 90%는 제압할 수 있다.
< 김흥구 전문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