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대만의 포모사 그룹이 건설중인 마일리아오 발전소 2호기에
대한 운전자문용역을 연간 1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한전은 이 그룹이 운영중인 마일리아오 발전소 1호기에 제공한 운전용역
기술의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추가로 용역을 수주했다. 한전은 오는 6월
부터 발전소운전 기술인력을 파견한다. 용역기간은 1년 단위로 2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대만의 포모사 그룹은 석유화학분야를 주력업종으로 하는 대기업으로
민자발전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구학 기자 cg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