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서울 200~299국번과 638, 667국번으로 전화를 걸 때는
반드시 앞에 "2"를 추가해 네자리 국번을 눌러야만 통화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네자리 국번을 전환하면서 예전에 쓰던 세자리 국번으로
전화해도 통화를 연결시켰던 이중접속서비스를 30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중단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 200-299국번과 638.667국번은 30일부터 이중접속
서비스가 중단돼 네자리 국번을 눌러야만 통화가 이뤄진다.

또 일산 김포등 경기 북부와 강원 제주지역은 6월6일, 안양을 제외한
수원 평택등 경기 남부와 충남 경남.북 전남지역은 6월20일, 안양 포항
마산과 충북 전북지역은 6월27일부터 이중접속서비스가 중단된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