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주요 대주주, 연내 5천억이상 출자...지배력 강화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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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명예회장 등 현대의 주요 대주주들은 주력핵심업종에 대한 지배력
강화 등을 위해 올해안으로 5천억원 이상을 해당계열사에 출자할 방침이다.
현대는 27일 자동차 등 5개 주력핵심업종의 역량강화와 해당 업종에 대한
대주주의 책임경영을 위해 정 명예회장 등이 보유중인 비주력업종의 주식을
팔아 이를 핵심업종에 출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명예회장과 정몽구 회장, 정몽헌 회장 등 3명의 현대 주요
대주주는 1천5백억~2천억원씩을 5개 핵심업종에 출자한다.
이 가운데 정 명예회장은 현대건설 등의 유상증자에 적극 참여하고 정몽구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 정몽헌 회장은 현대건설 현대상선 현대전자의
유상증자때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 명예회장 등이 보유중인 비주력업종 주식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이들의
출자규모는 5천억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는 지난달 발표한 구조조정계획에서 그룹을 자동차 전자 건설 중공업
금융.서비스 등 5개 핵심업종으로 재편하되 내년중 자동차를 그룹에서
분리독립시키고 나머지 핵심업종도 소그룹으로 각각 분리시켜 빠르면 2003년
그룹을 완전해체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현대는 "정 명예회장 등의 주력 핵심업종 출자는 해당 계열사의 지배력
강화는 물론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
강화 등을 위해 올해안으로 5천억원 이상을 해당계열사에 출자할 방침이다.
현대는 27일 자동차 등 5개 주력핵심업종의 역량강화와 해당 업종에 대한
대주주의 책임경영을 위해 정 명예회장 등이 보유중인 비주력업종의 주식을
팔아 이를 핵심업종에 출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명예회장과 정몽구 회장, 정몽헌 회장 등 3명의 현대 주요
대주주는 1천5백억~2천억원씩을 5개 핵심업종에 출자한다.
이 가운데 정 명예회장은 현대건설 등의 유상증자에 적극 참여하고 정몽구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 정몽헌 회장은 현대건설 현대상선 현대전자의
유상증자때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 명예회장 등이 보유중인 비주력업종 주식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이들의
출자규모는 5천억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는 지난달 발표한 구조조정계획에서 그룹을 자동차 전자 건설 중공업
금융.서비스 등 5개 핵심업종으로 재편하되 내년중 자동차를 그룹에서
분리독립시키고 나머지 핵심업종도 소그룹으로 각각 분리시켜 빠르면 2003년
그룹을 완전해체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현대는 "정 명예회장 등의 주력 핵심업종 출자는 해당 계열사의 지배력
강화는 물론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