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법원 제1파산부는 26일 법정관리 인가결정을 받은(주)미도파의
법정관리인으로 강금중씨를 선임했다.

임기는 2001년 5월6일까지이다.

강 신임 관리인은 서울은행 상무 출신이며 지난 98년 6월 공동재산보전
관리인으로 선임된 후 현광 공동관리인과 함께 미도파의 정상화업무를
맡아왔다.

이번 선임은 법원이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공동관리인 제도를
단독관리인 제도로 변경한데 따른 것이다.

현광 공동관리인은 미도파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