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하락세가 지속됐다.

2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포인트 떨어진
연6.60%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통안채 예금보험공사채등 장기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예금보험공사채도 전날보다 0.10%포인트 가량 떨어진 연8.20%에 거래됐다.

한전채도 전일대비 0.1%포인트의 하락세를 보이는등 장기채권의 수익률이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오후들어 "금리는 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는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하락세가 다소 둔화되기도 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8.32%를 기록,
4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만기가 1년가량 남은 LG전자 회사채 경과물이 연7.40%에 거래됐다.

롯데제과는 연7.67%에 매매됐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