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톱] 기업 '합리화펀드' 만든다..산업은행, 5천억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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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26일 기업의 합리화투자에 현재의 설비투자자금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하는 5천억원규모의 "특별펀드"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대기업의 신규 설비투자가 지지부진한 반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합리화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특별펀드는 설비를 교체하거나 자동화시설을 구비하려는 기업들에게
합리화투자 소요액만큼 빌려주게 된다.
또 벤처기업에 대한 설비투자도 담당할 예정이다.
금리는 산은이 발행하는 산금채 유통수익률(연 7%대)에서 1%포인트 정도
가산한 수준에서 기업별 신용도에 따라 결정된다.
산은 관계자는 "재벌들의 구조조정으로 신규 설비투자계획이 전무한 상황"
이라며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설비투자를 회복시키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펀드 조성이유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합리화 투자를 시작으로 설비투자를 촉발하기 위해 금리도
기존의 설비자금대출보다 더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며 "오는 6월부터 대출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
금리로 대출하는 5천억원규모의 "특별펀드"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대기업의 신규 설비투자가 지지부진한 반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합리화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특별펀드는 설비를 교체하거나 자동화시설을 구비하려는 기업들에게
합리화투자 소요액만큼 빌려주게 된다.
또 벤처기업에 대한 설비투자도 담당할 예정이다.
금리는 산은이 발행하는 산금채 유통수익률(연 7%대)에서 1%포인트 정도
가산한 수준에서 기업별 신용도에 따라 결정된다.
산은 관계자는 "재벌들의 구조조정으로 신규 설비투자계획이 전무한 상황"
이라며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설비투자를 회복시키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펀드 조성이유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합리화 투자를 시작으로 설비투자를 촉발하기 위해 금리도
기존의 설비자금대출보다 더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며 "오는 6월부터 대출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