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도 환전수수료 인하 .. 0.15~0.3%P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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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앞다퉈 환전수수료율을 낮추고 있다.
수출입업체의 부담완화가 표면적인 이유지만 환전수수료율에 따른 고객이동
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다.
주택, 조흥은행 등에 이어 국민은행도 환전수수료를 인하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원화와 미 달러등 외국돈을 바꿔줄때 적용하는 환전수수료를
0.15~0.3%포인트 인하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현찰매매의 경우 종전에 환전금액의 2.5%를 수수료로 떼던 것을 2.2%로
0.3%포인트 인하했다.
기존엔 1천달러(1달러 1천2백원 기준)를 바꾸려면 환전수수료 3만원을
은행에 내야했으나 바뀐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2만6천4백원만 내면 된다.
여행자수표 매도율은 1.8%에서 1.5%로, 전신환매매율은 1.44%에서 1.29%로
각각 조정했다.
주택은행은 지난달 21일 환전수수료를 1.25%(현찰매매)로 대폭 낮춘이후
환전고객수가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환전수수료 수입도 5천5백만달러(4월기준)에서 6천만달러(5월 까지)로 5백
만달러 증가했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
수출입업체의 부담완화가 표면적인 이유지만 환전수수료율에 따른 고객이동
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다.
주택, 조흥은행 등에 이어 국민은행도 환전수수료를 인하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원화와 미 달러등 외국돈을 바꿔줄때 적용하는 환전수수료를
0.15~0.3%포인트 인하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현찰매매의 경우 종전에 환전금액의 2.5%를 수수료로 떼던 것을 2.2%로
0.3%포인트 인하했다.
기존엔 1천달러(1달러 1천2백원 기준)를 바꾸려면 환전수수료 3만원을
은행에 내야했으나 바뀐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2만6천4백원만 내면 된다.
여행자수표 매도율은 1.8%에서 1.5%로, 전신환매매율은 1.44%에서 1.29%로
각각 조정했다.
주택은행은 지난달 21일 환전수수료를 1.25%(현찰매매)로 대폭 낮춘이후
환전고객수가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환전수수료 수입도 5천5백만달러(4월기준)에서 6천만달러(5월 까지)로 5백
만달러 증가했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