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파트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다음달중 전국에서 서울지역 동시분양분 4천7백30가구를
포함, 모두 3만4천6백75가구가 분양된다고 밝혔다.

이는 5월 공급 계획량 2만3천6백가구보다 1만1천75가구(46.9%) 늘어난 것
이다.

이 가운데 대형업체 공급분은 2만2천2백20가구로 5월보다 1백31.7% 증가
했다.

반면 중소형업체 물량은 8천4백13가구로 6.7% 감소했다.

공공부문인 주택공사는 대구 경기 전북등 3개 시.도에서 5월보다 19%
감소한 4천42가구를 내놓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4천7백30가구, 경기 2만1천2백56가구등 총
2만5천9백86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도시 지역에선 부산에서 2천5백60가구, 대구에서
1천1백79가구, 울산에서 6백1가구, 대전에서 5백16가구가 각각 나올
예정이다.

이밖에 <>전북 1천6가구 <>경남 2천8백27가구가 각각 공급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