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3일 유고연방이 나토와 평화 정착
문제를 협의할 경우 세르비아 병력 일부가 코소보에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는 미국정부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날 CBS방송에 출연한 올브라이트 장관은 그러나 유고병력이 배치되더라도
"유고군은 어떠한 군사작전권도 가져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토는 오폭과 민간인 희생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고공습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