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동광기연과 공동개발한 반도체식 후막형 LNG가스누설
경보기를 다음달부터 양산하기로 했다.

지난 96년 개발된 후막형 반도체식 LNG가스누설경보기는 기존의
접촉연소식 제품보다 감응능력이 뛰어난데다 전력소비가 적은 게
특징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판으로 연간 70억원 정도인 한국 가스경보기시장에서
일본산 수입제품을 대체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시판하는 제품은 가정용이며 올 9월에는 산업용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구학 기자 cg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