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복제 기술의 안전성을 감시하기 위해 시민들이 나선다.

국제 시민단체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오는 9월 10-13일 유네스코회관
에서 생명복제기술 합의회의를 열기로 했다.

유네스코 한국위는 이를위해 합의회의에 참가할 시민패널 15명을 공개
모집한다.

18세이상의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5월17일부터
6월5일까지 받는다.

선발된 시민패널은 7월부터 2개월간 교양교육을 받은 후 9월 본행사에서
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게 된다.

9월 합의회의에는 시민패널 외에도 국내 생명과학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
단체 대표, 정부기관 대표 등이 대거 참가해 동물복제의 안전성에 대해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이미 지난해 유전자조작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1차
합의회의를 열어 사회적인 논의를 촉발시켰다.

(02)562-9026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