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17일) 미국 충격 아시아 대부분 폭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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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존스공업평균주가가 지난주말 폭락한 영향으로 17일 아시아 증시
는 대부분 큰 폭으로 밀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를 올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시장을 위축시켰다.
일본 니케이주가평균은 1만6천4백21.02엔으로 마쳐 지난 주말보다 2.32%
떨어졌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다 엔화약세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경제정책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수출관련 블루칩에 매물이 쏟아
졌다.
홍콩 항셍지수도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뛴 것이 주가를 2.08% 떨어뜨렸다.
그러나 대만 가권지수는 모건스탠리가 대만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할 것이
라는 풍문으로 0.31% 오른 7,599.76에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정부가 외국인에 대한 은행지분보유
한도를 폐지하고 싱가포르에어라인등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호전됐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0.5% 가까이 상승했다.
이밖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증시에서는 미국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
는 대부분 큰 폭으로 밀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를 올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시장을 위축시켰다.
일본 니케이주가평균은 1만6천4백21.02엔으로 마쳐 지난 주말보다 2.32%
떨어졌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다 엔화약세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경제정책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수출관련 블루칩에 매물이 쏟아
졌다.
홍콩 항셍지수도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뛴 것이 주가를 2.08% 떨어뜨렸다.
그러나 대만 가권지수는 모건스탠리가 대만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할 것이
라는 풍문으로 0.31% 오른 7,599.76에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정부가 외국인에 대한 은행지분보유
한도를 폐지하고 싱가포르에어라인등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호전됐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0.5% 가까이 상승했다.
이밖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증시에서는 미국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