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여름 메이크업' .. 포인트는 '자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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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훌쩍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거리를 활보하는 여인들의 노출도 대담해지고 화장은 화사해 졌다.
그러나 아무 대책없이 외출에 나섰다가는 피부에 남는 상처가 너무 크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고 피지 분비량도 늘어난다.
연중 자외선 강도가 가장 크지만 실내 냉방으로 여인들의 피부 저항력은
어느때보다 약해져 있다.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가 검게 그을리고 기미 잡티 등이 생겨난다.
피지 분비와 땀으로 얼굴은 번들 거리고 모공은 자꾸 넓어져 간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에 촛점을 맞춘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여름전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자외선을 막아라 =자외선은 피부에 수분 부족현상을 가져오고 영양공급을
막는다.
피부에 침투한 자외선은 주름과 탄력을 관장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한다.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되고 각질은 두꺼워 진다.
자외선은 또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 및 주근깨를 만들거나 피부에
염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수포(물집)가 생기게 한다.
요즘에는 오존층이 파괴돼 자외선을 많이 쏘이면 피부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외출에 앞서 화장을 할 때 마지막 단계에서 선크림을 바른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보통 15~25 정도가 적당하다.
<>아동이나 남성도 주의 =남성들은 피지 분비가 왕성해 대부분 여성과 달리
자외선에 대해 무관심하다.
그러나 자칫 여름 햇볕을 무시하면 피부가 지저분하게 그을리고 거칠어져
주름이 생긴다.
피부 노화도 촉진된다.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햇볕에 그을린 피부가 금방 회복된다.
하지만 피부가 연약해 쉽게 달아올라 화끈거린다.
심할 경우 가렵거나 빨갛게 부어 오른다.
어렸을 때 피부가 심하게 자외선에 노출되면 성인이 돼도 자외선에
민감하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품은 사용감이 산뜻하고 SPF(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지 않은게 좋다.
<>피부관리 요령 =여성들은 외출에서 돌아오면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크렌징은 얼굴에 자극이 없는 로션 타입으로 택하는게 좋다.
미지근한 물로 닦은 후 찬물로 튕겨주면 진정효과와 함께 더위로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고 모공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얼굴을 씻을 때는 알칼리성이 강한 비누 보다는 약산성이면서 피지나 수분을
지나치게 제거하지 않는 폼크렌징이나 미용비누가 좋다.
얼굴을 씻은 후에는 충분한 수분과 유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얼음 찜질이나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피부를 진정시키는 방법이다.
화장수를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사용하면 모공에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로션과 에센스를 1대1로 섞어 거즈나 화장솜에 듬뿍 적셔 얼굴에 얹어 두고
15분 정도 가볍게 두들겨 주는 것도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피부진정과 보습 후에는 자외선으로 잃어버린 탄력과 그을린 피부색을
환하게 해주는 손질을 한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고 비타민C 화장품이나
화이트닝 전문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다.
적당한 마사지와 팩을 이용하면 피부 세포의 탄력을 지킬수 있다.
영양가 높은 음식물 섭취도 빠뜨릴수 없다.
고기 생선 어패류 우유및 녹황색 야채와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하면 지치기
쉬운 여름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수 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5일자 ).
기온이 올라가면서 훌쩍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거리를 활보하는 여인들의 노출도 대담해지고 화장은 화사해 졌다.
그러나 아무 대책없이 외출에 나섰다가는 피부에 남는 상처가 너무 크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고 피지 분비량도 늘어난다.
연중 자외선 강도가 가장 크지만 실내 냉방으로 여인들의 피부 저항력은
어느때보다 약해져 있다.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가 검게 그을리고 기미 잡티 등이 생겨난다.
피지 분비와 땀으로 얼굴은 번들 거리고 모공은 자꾸 넓어져 간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에 촛점을 맞춘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여름전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자외선을 막아라 =자외선은 피부에 수분 부족현상을 가져오고 영양공급을
막는다.
피부에 침투한 자외선은 주름과 탄력을 관장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한다.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되고 각질은 두꺼워 진다.
자외선은 또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 및 주근깨를 만들거나 피부에
염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수포(물집)가 생기게 한다.
요즘에는 오존층이 파괴돼 자외선을 많이 쏘이면 피부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외출에 앞서 화장을 할 때 마지막 단계에서 선크림을 바른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보통 15~25 정도가 적당하다.
<>아동이나 남성도 주의 =남성들은 피지 분비가 왕성해 대부분 여성과 달리
자외선에 대해 무관심하다.
그러나 자칫 여름 햇볕을 무시하면 피부가 지저분하게 그을리고 거칠어져
주름이 생긴다.
피부 노화도 촉진된다.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햇볕에 그을린 피부가 금방 회복된다.
하지만 피부가 연약해 쉽게 달아올라 화끈거린다.
심할 경우 가렵거나 빨갛게 부어 오른다.
어렸을 때 피부가 심하게 자외선에 노출되면 성인이 돼도 자외선에
민감하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품은 사용감이 산뜻하고 SPF(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지 않은게 좋다.
<>피부관리 요령 =여성들은 외출에서 돌아오면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크렌징은 얼굴에 자극이 없는 로션 타입으로 택하는게 좋다.
미지근한 물로 닦은 후 찬물로 튕겨주면 진정효과와 함께 더위로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고 모공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얼굴을 씻을 때는 알칼리성이 강한 비누 보다는 약산성이면서 피지나 수분을
지나치게 제거하지 않는 폼크렌징이나 미용비누가 좋다.
얼굴을 씻은 후에는 충분한 수분과 유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얼음 찜질이나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피부를 진정시키는 방법이다.
화장수를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사용하면 모공에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로션과 에센스를 1대1로 섞어 거즈나 화장솜에 듬뿍 적셔 얼굴에 얹어 두고
15분 정도 가볍게 두들겨 주는 것도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피부진정과 보습 후에는 자외선으로 잃어버린 탄력과 그을린 피부색을
환하게 해주는 손질을 한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고 비타민C 화장품이나
화이트닝 전문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다.
적당한 마사지와 팩을 이용하면 피부 세포의 탄력을 지킬수 있다.
영양가 높은 음식물 섭취도 빠뜨릴수 없다.
고기 생선 어패류 우유및 녹황색 야채와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하면 지치기
쉬운 여름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수 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