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다음주로 예정된 기업들의 영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추위를
탔다.

니케이주가평균은 14일 1만6천8백10.39엔으로 0.24% 하락했다.

첨단기업 중심으로 강한 상승시도가 있었으나 수익악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해외자금이 유입되면서 2.38%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정부가 보유주식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약세가
이어졌다.

인도네시아는 폭동 1주기 행사가 무난히 끝나면서 정국불안요소가 없어져
크게 반등했다.

말레이시아 역시 MSCI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3%이상 올랐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