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위폐감식 전문가인 외환은행 서태석 과장(56).
그는 30년간 위폐감별사로 활동해온 경험을 한 권의 책(서태석의 위조지폐
가려내는 법)에 담았다.
그는 이 책에서 미국 달러화에서부터 아랍에미레이트 디르함화에 이르기까지
모두 28개국 통화의 진폐와 위폐를 실물사진과 함께 비교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위조되고 있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선 91페이지를
할애, 위폐 식별요령을 소상히 소개하고 있다.
그는 "위폐는 지질의 촉감 전체적인 색상등을 진폐와 대조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손쉬운 식별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