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말자 < 울산지점 언양영업소 >

송말자 설계사가 제일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인구 2만3천명의 조그만 시골 읍내(울주군 언양읍)를 주된 영업활동
무대로 하고 있다.

쟁쟁한 동료 설계사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최고의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의 경력은 햇수로 5년이 채 안된다.

지난해 그가 새로 계약한 보험건수만 2백48건에 달한다.

보유하고 있는 계약은 4백18건으로 수입보험료는 10억원(9억7천7백만원)에
가깝다.

지난 한햇동안 한달평균 20건이상의 계약을 유치한 셈이다.

그는 이에 힘입어 지난해 1억5천5백만원의 연봉을 받아 언양지역 최고의
소득자중 한 사람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한햇동안 한달평균
20건이상의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그 비결에 대해 그는 "고객의 아픔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이 필요로
할 때 함께 했던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험에 대한 애정과 확고한 자신감, 그리고 고객과의 약속은
철저히 지키는 게 신뢰를 받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송말자 설계사는 이와함께 보험 판매는 고객에게 보험의 효용을 이해시키는
데서 시작된다고 동료들에게 언제나 강조하고 있다.

그의 영업비결이기도 하다.

그가 말하는 보험상품의 효용은 이렇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병이 잦아지면서 노후를 걱정해야 한다. 젊고
건강할 때 미래에 다가올 위험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누구에
게나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하고 있다.

보험을 나쁘게 평가하는 사람은 아직 보험의 가치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송씨는 이런 분들을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말한다.

그는 4년여의 생활설계사 생활중에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가 자신에게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암진단을 받았으나 치료를 위한 보험금을 받고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고마워할 때였다고.

또 그같은 보험혜택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보험예찬론자가 돼 자신의 일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고 말했다.

그는 자녀에게도 설계사로 살면서 체득한 자신만의 인생철학을 가르친다.

모든 일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전
하면 반드시 목표한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

보험설계사로 성공한 그의 인생철학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