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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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이후 줄어든 공무원 봉급이 원상회복된다.
하위직 공무원의 승진도 다소 빨라진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12일 감원과 조직개편,비리수사 등으로 동요하고
있는 공무원사회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같은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우선 올해 삭감한 체력단련비를 하반기부터 다시 지급하는 방안
을 예산청과 협의중이다.
체력단련비는 기본급의 2백50%로 상여금이 없는 달에 지급돼 명목과는 달
리 사실상 상여금 역할을 해왔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7급 이하의 하위직원에게 적용하던 통합정원제를 6급
까지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통합정원제는 직급별 정원을 두지않고 일정 직급이하 공무원 정원을 통합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가 확대되면 승진연한이 됐으나 결원이 없어 승진하지 못하고 있
는 상당수 공무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공무원 연금과 의료보험 요율을 낮춰주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5일 당정협의에서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광현 기자 kk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3일자 ).
하위직 공무원의 승진도 다소 빨라진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12일 감원과 조직개편,비리수사 등으로 동요하고
있는 공무원사회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같은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우선 올해 삭감한 체력단련비를 하반기부터 다시 지급하는 방안
을 예산청과 협의중이다.
체력단련비는 기본급의 2백50%로 상여금이 없는 달에 지급돼 명목과는 달
리 사실상 상여금 역할을 해왔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7급 이하의 하위직원에게 적용하던 통합정원제를 6급
까지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통합정원제는 직급별 정원을 두지않고 일정 직급이하 공무원 정원을 통합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가 확대되면 승진연한이 됐으나 결원이 없어 승진하지 못하고 있
는 상당수 공무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공무원 연금과 의료보험 요율을 낮춰주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5일 당정협의에서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광현 기자 kk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