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10월말 개통 .. 시운전등 마무리공사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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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이 오는 10월말 개통을 앞두고 최근 시운전에 들어가는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총 연장 24.6km에 22개의 역사가 설치되고 부평역에서 경인전철과 환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진행중인 종합 시운전과 영업 시운전이 끝나는대로 개통될 예정이나
시설 점검결과 등에 따라서는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
<> 공사규모 =현재 97.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토목 건축 등 주요 공사는 완공 단계이며 신호.통신 시설 작업, 차량반입
등 마무리 공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모든 공사는 일단 다음달말이면 끝난다.
22개 역사중 부평, 간석오거리 등 5개역을 경인선 수인선 등과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건설했다.
우선은 부평역에서만 경인전철과 환승할 수 있다.
전동차는 8량 1개조로 편성해 총 20개조로 운행되며 예비분까지 포함해
모두 2백량이 도입된다.
1호선은 계양구 귤현역에서 연수구 동막역까지 이어지면서 인천지역
택지개발지와 상업 및 업무지역을 남북으로 종단한다.
경인전철과 연계돼 자가용과 버스에 몰리던 교통수요를 크게 흡수할 것으로
인천시는 보고 있다.
<> 개통준비 =오는 8월10일까지 종합 시운전을 실시해 안전여부를 확인한 후
영업 시운전에 들어가 실제 상황과 똑같이 운행을 한다.
운전 관제설비, 자동신호제어장치 등 안전운행을 위한 첨단장치도 다음달말
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말까지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도 실시할 계획.
<> 차량 특징 =지하철을 처음 타면 서울보다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든다.
서울 지하철에 비해 폭이 37cm 가량 작기 때문이다.
따라서 1량당 승객정원도 1백24명으로 서울의 1백60명보다 36명 적다.
하지만 운전시스템과 부대시설은 많이 개선됐다.
강판구조에 흡음재인 나이라트론을 부착해 차량소음을 크게 줄였다.
고충격 플라스틱으로 내부를 마감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모터로 작동되는 출입문, 공기제어 장치, 3파장 실내 형광등, 온도
자동 조절기능을 적용하는 등 승객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2일자 ).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총 연장 24.6km에 22개의 역사가 설치되고 부평역에서 경인전철과 환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진행중인 종합 시운전과 영업 시운전이 끝나는대로 개통될 예정이나
시설 점검결과 등에 따라서는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
<> 공사규모 =현재 97.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토목 건축 등 주요 공사는 완공 단계이며 신호.통신 시설 작업, 차량반입
등 마무리 공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모든 공사는 일단 다음달말이면 끝난다.
22개 역사중 부평, 간석오거리 등 5개역을 경인선 수인선 등과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건설했다.
우선은 부평역에서만 경인전철과 환승할 수 있다.
전동차는 8량 1개조로 편성해 총 20개조로 운행되며 예비분까지 포함해
모두 2백량이 도입된다.
1호선은 계양구 귤현역에서 연수구 동막역까지 이어지면서 인천지역
택지개발지와 상업 및 업무지역을 남북으로 종단한다.
경인전철과 연계돼 자가용과 버스에 몰리던 교통수요를 크게 흡수할 것으로
인천시는 보고 있다.
<> 개통준비 =오는 8월10일까지 종합 시운전을 실시해 안전여부를 확인한 후
영업 시운전에 들어가 실제 상황과 똑같이 운행을 한다.
운전 관제설비, 자동신호제어장치 등 안전운행을 위한 첨단장치도 다음달말
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말까지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도 실시할 계획.
<> 차량 특징 =지하철을 처음 타면 서울보다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든다.
서울 지하철에 비해 폭이 37cm 가량 작기 때문이다.
따라서 1량당 승객정원도 1백24명으로 서울의 1백60명보다 36명 적다.
하지만 운전시스템과 부대시설은 많이 개선됐다.
강판구조에 흡음재인 나이라트론을 부착해 차량소음을 크게 줄였다.
고충격 플라스틱으로 내부를 마감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모터로 작동되는 출입문, 공기제어 장치, 3파장 실내 형광등, 온도
자동 조절기능을 적용하는 등 승객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