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5.16민족상(이사장 김재춘)은 제34회 5.16민족상 수상자로 김은영
(62.과학기술부문) KIST 연구위원과 박광진(64.학예부문) 서울교대 교수,
안득수(61.사회교육부문) 전북의대교수를 선정, 6일 발표했다.

김 위원은 국가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청사진 작성 등 과학기술정책 수립에
기여한 업적이 높이 평가됐다.

박 교수는 문화예술계 원로로서 특히 미술계의 화합.발전과 창작환경조성
등에 미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안 교수는 20여년간 소외지역을 찾아다니며 인술을 펴는 등 의료인
으로서 봉사적 삶을 살아 온 것이 평가돼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16일 오전10시30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
에서 열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