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빛과 소금' 고운 선율 여전 .. 1일부터 라이브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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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빛과 소금"이 1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결성 10주년
기념 라이브콘서트를 연다.
연주곡은 예전의 히트곡과 스탠더드 팝, "거미" "슬픈 사랑" 등 신곡.
멤버들의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담은 영상물과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도
마련된다.
토요일(1,8일) 심야공연에는 연인들을 위한 특별 러브송 테마콘서트가
선보인다.
"빛과 소금"은 지난 86년 "김현식과 봄 여름 가을 겨울" 창단 멤버로 시작해
89년 듀오 그룹(건반 박성식,보컬.베이스 장기호)으로 독립했다.
이후 포크록에서 록 퓨전 째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오고 있다.
"오래된 친구"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사랑했던 이유만으로"가 대표곡.
최근 장기호가 유학을 가면서 리더 박성식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그룹
(음악적 취향이 같은 뮤지션들이 일시적으로 모여 활동을 같이 하는 그룹)
으로 바뀐 것도 뉴스.
하지만 아름다운 화성, 짜임새 있는 선율, 그리고 균형감각은 예전의
"빛과 소금"에서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삭막한 도시속에서 따뜻한 서정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번 주말에 시간을
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 장규호 기자 seini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
기념 라이브콘서트를 연다.
연주곡은 예전의 히트곡과 스탠더드 팝, "거미" "슬픈 사랑" 등 신곡.
멤버들의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담은 영상물과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도
마련된다.
토요일(1,8일) 심야공연에는 연인들을 위한 특별 러브송 테마콘서트가
선보인다.
"빛과 소금"은 지난 86년 "김현식과 봄 여름 가을 겨울" 창단 멤버로 시작해
89년 듀오 그룹(건반 박성식,보컬.베이스 장기호)으로 독립했다.
이후 포크록에서 록 퓨전 째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오고 있다.
"오래된 친구"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사랑했던 이유만으로"가 대표곡.
최근 장기호가 유학을 가면서 리더 박성식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그룹
(음악적 취향이 같은 뮤지션들이 일시적으로 모여 활동을 같이 하는 그룹)
으로 바뀐 것도 뉴스.
하지만 아름다운 화성, 짜임새 있는 선율, 그리고 균형감각은 예전의
"빛과 소금"에서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삭막한 도시속에서 따뜻한 서정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번 주말에 시간을
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 장규호 기자 seini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