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개별공시지가 열람이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시.군.구에서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전국 2천6백86만9천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에게
공개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자료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지가산정에 불만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열람기간내에 해당 시.군.구에 의견서
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을 접수한 지방자치단체는 5월12~31일까지 재조사를 실시하고 시.군.구
토지평가위원회 심의(6월1~10일)와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심의 및 건교부장관
확인(6월15~29일)을 거쳐 6월30일 최종 가격을 결정.고시한다.

토지소유자는 지가결정 이후에도 6월30일부터 7월29일까지 시장.군수.구청
장에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그 결과는 7월30일부터 8월28일사이에 통보된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