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가입자들은 앞으로 인터넷을 지금보다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로통신은 신대방동 동작종합정보센터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디지털사의 인터넷 관문국을 45Mbps급(T3)의 인터넷 국제 전용회선으로 연결,
5월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제까지 데이콤과 45Mbps급 전용회선으로 연결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최근들어 인터넷 게임방등의 이용이 크게 늘면서
접속이 지연되거나 전송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문제가 생겨 직통 인터넷
회선을 설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통신은 앞으로 한.미간 위성을 통한 45Mbps급의 백업망을 구축하고
올해안으로 국내 최고수준인 1백55Mbps급 국제회선을 확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