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가 개발한 "와치폰(Watch-Phone)"이 미국 뉴욕타임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손목시계와 휴대전화 기능을 하나로 통합
해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등장하던 신기한 제품을 삼성이 현실화시켰다"고
소개한 것.

이 신문은 또 "와치폰이 음성인식 다이얼링이나 전화번호부 진동전환 등의
첨단 기능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007 휴대폰"으로 불리는 와치폰을 이달말께 국내에 처음
선보인데 이어 하반기부터는 미국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