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과 한진증권은 다음달 3일부터 홈트레이딩 수수료를 50% 일괄 인하
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현대증권은 사이버트레이딩 수수료외에 고객예탁금 금리와 신용융자이자도
함께 인하키로 했다.

현대증권의 사이버트레이딩 수수료는 금액에 관계없이 0.25%로 인하된다.

예탁금 금리도 현행 5%에서 3%로 2%포인트 낮춰진다.

이와 함께 연 10~14%로 기간별로 차등화해 적용하던 신용융자 이자율도
기간에 관계없이 9%가 적용된다.

한진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 수수료는 장내주식의 경우 0.25%로 내린다.

장외주식거래 수수료도 0.4%에서 0.2%로 인하된다.

한진증권은 선물과 옵션거래의 경우도 홈트레이딩 매매시스템이 가동되는
오는 7월부터 50%인하된 수수료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