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으로 신용카드조회및 결제에서부터 야간 경비까지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에어미디어는 무인 전자경비서비스 업체인 나래시큐리티및 신용카드
조회기 제작사인 한국정보통신과 공동으로 무선데이터 통신망을 이용한
보안.금융서비스를 개발,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선모뎀이 장착된 노트북 크기만한 보안단말기를 전용회로를
통해 신용카드조회기(이지체크기)와 연결해 낮에는 신용카드 조회및 결제,
밤에는 전자경비를 처리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보안단말기에 있는 액정화면을 통해 나래시큐리티가 운영하는
중앙관제실과 애프터서비스등의 문의와 각종 정보를 문자를 써서 양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다.

에어미디어는 이 서비스가 주유소, 귀금속점, 대형 외식업체, 의류매장
등에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나래시큐리티에 통신료를 포함 월15만원을 내면
된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