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증시도 거래시간 연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욕증시(NYSE)에 이어 나스닥증권시장이 주식 거래시간을 크게 확대한다.
워싱턴포스트는 20일 나스닥을 관리하는 전미증권업협회(NASD)가
"애프터아워세션(after-hour session)"제를 도입, 장마감 뒤 일정시간동안
시장을 다시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나스닥은 현재 오전 9시30분에 개장돼 오후 4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NASD는 이를 위해 거래시간 연장 관련 보고서를 완성하고 오는 27일
NASD위원회에 이를 제출할 계획이다.
거래시간 연장방침이 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NASD의 리차드 케첨사장은 "직장 퇴근 후 거래를 원하는 일반 투자자들의
강력한 요구가 있어 거래시간을 늘리게 됐다"며 "현재 오후 5시에서 9시까지
여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다소 유동적이며 시행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
나스닥과 경쟁관계에 있는 NYSE는 이에앞서 고객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거래시간을 새벽 5시에서 자정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1일자 ).
워싱턴포스트는 20일 나스닥을 관리하는 전미증권업협회(NASD)가
"애프터아워세션(after-hour session)"제를 도입, 장마감 뒤 일정시간동안
시장을 다시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나스닥은 현재 오전 9시30분에 개장돼 오후 4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NASD는 이를 위해 거래시간 연장 관련 보고서를 완성하고 오는 27일
NASD위원회에 이를 제출할 계획이다.
거래시간 연장방침이 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NASD의 리차드 케첨사장은 "직장 퇴근 후 거래를 원하는 일반 투자자들의
강력한 요구가 있어 거래시간을 늘리게 됐다"며 "현재 오후 5시에서 9시까지
여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다소 유동적이며 시행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
나스닥과 경쟁관계에 있는 NYSE는 이에앞서 고객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거래시간을 새벽 5시에서 자정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