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도 영화나 프로 야구 티켓은 물론 항공권,기차표,고속버스 승
차권등을 예매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 "로손"을 운영중인 코오롱 유통은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티켓
예매 발권기를 도입,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팀-키오스크"로 이름붙여진 이 예매 시스템은 프로야구 입장권과 연극.
영화등의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다.

또 항공권(아시아나)과 기차표,고속버스 승차권에 대해서도 곧 예매를 시
작할 계획이다.

예매방법은 터치스크린 단말기 화면에 나와 있는 메뉴를 따라 예매 항목
과 시간등을 정하는 식이며 대금 결제는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할수 있다.

로손 관계자는 "일본 편의점 로손의"로피"나 상쿠스의"메디아"와 유사한
시스템이며 앞으로 현금예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