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국(FAA)과 교통부는 대한항공의 잇달은 항공기사고로 미국과
아시아 항공사들간 좌석공유(코드 세어링) 협정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FAA 인증담당 부책임자인 마거릿 길리건의 말을 인용, 대한항공
화물기의 상하이 추락사고를 계기로 FAA와 교통부가 좌석공유 협정을 재평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좌석공유협정은 이번에 의해 중단이 발표된 델타와 대항항공간 외에
아메리칸 항공이 아시아나 중화항공 및 중국동방항공과 맺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경우 타이항공과, 노스웨스트는 에어 차이나와 각각
이 협정을 맺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