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화연구원 '집현전' 거듭난다..'3개년 종합발전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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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한상진)이 21세기의 집현전으로 새로 태어난다.
정문연은 종래의 국민정신연구기관에서 국제수준의 한국학대학원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3개년 종합발전계획안(2000~2002)을 마련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문연은 현재 1개학과(한국학과)에 철학종교 역사 어문고전 예술 사회민속
정치경제 교육윤리 등 7개전공으로 돼 있는 한국학대학원학과를 내년부터
전통문화학부 비교문화학부 인문사회과학부 등 3개학부 15개내외의 학과로
늘리기로했다.
정문연은 아울러 기록관리학 번역학 가족학 동아시아학 등 특성화한 전공
영역을 개발, 전문가를 키울 계획이다.
입학정원도 현재의 1백20명에서 2002년에는 내.외국인을 포함해 3백5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정문연의 부설교육기관이었던 한국학대학원은 앞으로
핵심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정신문화연구원이 이처럼 대학원 대학중심체제로 위상을 재정립하기로 한
것은 명실상부한 한국학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21세기 인문사회과학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상진 원장은 지난 1월 취임사에서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을 한국학 연구에
충실하면서도 세계의 학문과 다양하게 교류 협력하는 21세기형 집현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문연은 이러한 한국학중심 교육기관으로 만들기위한 사전정지작업으로
최근 부원장직제를 없애고 대학원을 원장직속기구로 만드는등 조직정비를
단행했다.
부설기관이었던 현대사연구소는 근현대사 자료팀으로 축소, 장서각
(옛도서관)에 소속시켰다.
한국학정보센터는 부설기관에서 대학원장직속기구로 승격시키고, 민족문화
편찬팀과 전산정보팀으로 구성했다.
옛 기획처소속의 국제협력실은 대학원 산하의 국제교류센터로 확대, 개편
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7일자 ).
정문연은 종래의 국민정신연구기관에서 국제수준의 한국학대학원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3개년 종합발전계획안(2000~2002)을 마련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문연은 현재 1개학과(한국학과)에 철학종교 역사 어문고전 예술 사회민속
정치경제 교육윤리 등 7개전공으로 돼 있는 한국학대학원학과를 내년부터
전통문화학부 비교문화학부 인문사회과학부 등 3개학부 15개내외의 학과로
늘리기로했다.
정문연은 아울러 기록관리학 번역학 가족학 동아시아학 등 특성화한 전공
영역을 개발, 전문가를 키울 계획이다.
입학정원도 현재의 1백20명에서 2002년에는 내.외국인을 포함해 3백5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정문연의 부설교육기관이었던 한국학대학원은 앞으로
핵심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정신문화연구원이 이처럼 대학원 대학중심체제로 위상을 재정립하기로 한
것은 명실상부한 한국학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21세기 인문사회과학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상진 원장은 지난 1월 취임사에서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을 한국학 연구에
충실하면서도 세계의 학문과 다양하게 교류 협력하는 21세기형 집현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문연은 이러한 한국학중심 교육기관으로 만들기위한 사전정지작업으로
최근 부원장직제를 없애고 대학원을 원장직속기구로 만드는등 조직정비를
단행했다.
부설기관이었던 현대사연구소는 근현대사 자료팀으로 축소, 장서각
(옛도서관)에 소속시켰다.
한국학정보센터는 부설기관에서 대학원장직속기구로 승격시키고, 민족문화
편찬팀과 전산정보팀으로 구성했다.
옛 기획처소속의 국제협력실은 대학원 산하의 국제교류센터로 확대, 개편
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7일자 ).